후원안내

인구학연구실 기금

문의 :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02-880-2747 (담당 연구원 : 김도윤)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인구학연구실 기금>을 소개합니다.

  초저출산, 고령화, 수도권 집중 등 다양한 인구 현상은 단순한 통계적 사실 혹은 시대의 결과를 넘어, 이제는 우리 공동체에 영향을 주며 사회 문제의 원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인구 관련 기초 학문 연구를 위한 환경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동안 인구 관련 연구는 주로 정부 정책이나 사업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연구도 중요하지만, 인구 문제의 본질을 탐구하고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독립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변화하는 인구 구조가 가져올 미래 사회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한 인구 융합 연구 또한 절실합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인구학연구실 기금>은 이러한 목적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이 기금으로 이미 도전적인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초저출산 현상의 근본 원인이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인한 생존 경쟁이라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낸 연구는 이 기금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안된 ‘생활 인구’ 개념이 지자체 행정과 중앙정부 자원 배분에 활용되기 시작했는데, 이 역시 기금 지원으로 학문적 토대가 마련된 사례입니다.

  최근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인구 변화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구학연구실 기금은 지역 인구 연구뿐만 아니라, 인구를 통해 미래를 읽고 준비하며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데 필요한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들의 소셜 미디어 이용 행태가 혼인/출산 인식에 미치는 영향과 가족 가치관의 변화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사회 조사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초등학생인 알파 세대의 특징과 그들의 특징이 미래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를 탐구하는 연구에도 본 기금은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구학연구실 기금>은 연구실 책임교수인 조영태 교수가 2020년 1억 원 출연을 약정하며 시작되었고, 2022년 약정한 1억 원을 모두 납부 하였습니다. 현재 2024년까지 총 1억 8천 납부하였습니다. 또한, 학술적인 인구 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해주신 개인, 기업, 재단들이 2024년까지 1억 6천만 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출연된 기금은 연구교수, 박사 후 연구원, 석박사 과정 및 연구보조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데 전액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금 출연자 중 한 명인 책임교수(조영태)는 인건비는 물론 연구 수행 경비를 포함한 어떠한 비용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구학연구실 기금>은 전액 인구학 후학을 양성하고 도전적인 인구학 연구를 진행하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기금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분의 따뜻한 동참을 호소합니다.

  더욱이 이 기금은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을 통해 모집 및 운영되므로 오용 여지가 없으며, 기부자는 세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에 따라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에서 제공하는 기부자 예우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금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 기업, 단체는 기금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시어 아래에 적힌 서울대학교 인구연구센터 또는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서 작성 시 (2. 약정 정보)의 희망 사용처와 기금 명칭은 신청서에 나와 있는 대로 해 주시면 <인구학연구실 기금>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인구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소중한 힘이 됩니다

문의 :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02-880-2747 (담당 연구원 : 김도윤)